용어 사전

Web 3.0

웹 3.0은 블록체인(blockchain) 등 분산화 기술을 이용하여 서비스 참여자들이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웹 동작 모델로 사용자들이 데이터, 개인정보 등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개인이 소유하고 보호하는 탈중앙화 웹(decentralized Web) 형태로, 플랫폼이 독점하다시피 한 이익을 사용자에게 분산하는 것이 웹 3.0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웹 3.0을 활용한 서비스는 Web 3.0 브라우저(e.g. Brave), 탈중앙 클라우드 스토리지(e.g storj, IFPS 등), 탈중앙 SNS(e.g Steemit, Akasha 등), 탈중앙 신원 증명(e.g. 마이키핀, 이니셜, 옴니원, 마이아이디), 탈중앙 금융(DeFi) 등이 있습니.

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웹 3.0에서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은 별도의 경영자나 최고 관리자 없이 지분을 가진 사람들이 투표로 조직을 운영합니. 웹 3.0에서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이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특정 기업이 독단적으로 서비스 운영 규정이나 수익의 배분을 임의로 결정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 사용 형태입니다. DAO는 통제 없이 정해져 있는 규칙에 따라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 기술이 활용됩니다. 전통적인 조직은 중앙화된 시스템으로 최종 결정을 하지만 DAO는 모두에게 기회를 주며 개인이 다양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탈중앙화에 기반하기 때문에 투명한 운영이 가능합니다. 사업으로 얻은 이익은 사전 계약에 의해 개인에게 분배됩니다. 의사결정은 자체 발행한 토큰을 보유한 개인의 투표가 모여 이뤄집니다. 반면, DAO는 오픈소스로 운영돼 해킹 공격이나 코딩 에러 등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또 법률적 지위가 불명확하고, 조직의 모든 의사결정이 투표로 이뤄지기 때문에 비효율성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ReFi(Regenerative Finance; 재생금융)

리파이는 Regenerative Finance의 약자로 블록체인/웹3.0을 통해 기후 변화, 자연 보호, 생물 다양성 보호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금융시스템을 이끄는 운동입니다. 단기적인 성장과 이익에 중점을 두기보다 자원을 안정적으로 건강하게 사용해 지구 환경과 인간 사회의 적절한 균형과 번영을 목표로 하는 토큰 경제와 다오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금융 시스템을 목표로 합니다. 예시로 Refi를 탄소 배출권에 집중해보자면, 쉽게말해 각 기업들의 탄소 배출량 감소에 대한 증명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탄소 배출에 대한 투명한 증명을 이룰 수 있고, 증명의 수단으로 제공되는 Token을 활용하면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 생성됩니다. 이러한 시장은 기존의 "국제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의 불투명한 검증과 유동성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VCM(Voluntary Carbon Market; 자발적 탄소 시장)

탄소시장은 교토의정서에 따른 온실가스 의무 감축 이행 여부에 따라 크게 규제적 탄소시장(Compliance Carbon Market: CCM)과 자발적 탄소시장(VCM)으로 구분된다. 이 중 규제적 탄소 시장이란 국가, 지역 또는 제도에 의해 제한된 온실가스 총량 내에서 참여자가 할당량(allowance)을 거래할 수 있으나 새로운 할당량의 창출은 불가한 시장을 말하며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 이하 VCM)이란 개인, 기업, 정부, 비영리 단체 등 다양한 조직이 자발적으로 탄소 감축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탄소 크레딧을 창출하고 거래할 수 있는 민간 탄소시장을 말하는데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다.

NFT-Fi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Non-Fungible Token), 이 두 가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하며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NFTfi’가 있다. NFT를 담보로 맡기고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디파이의 대표 격인 대출 서비스에 NFT를 활용한 형태다. NFT 활용 서비스에서 쓰이는 토큰으로 이자 농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자 농사란 디파이 서비스에 가상자산을 예치함으로써 또 다른 가상자산을 얻어 수익을 내는 행위를 말한다. 최근 디파이 열풍도 이 이자 농사가 견인했다. 이외에도 NFT-Fi에는 NFT 소유권 분할, NFT 렌탈, NFT 파생상품, NFT를 사용한 대출/차입 서비스 등이 있다.

NFT Staking

NF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제작자와 개발자는 NFT에 대한 새로운 사용 사례를 찾고 있습니다. NFT의 최신 유틸리티 중 하나는 수동 소득 창출을 돕는 스테이킹 플랫폼입니다. NFT 스테이킹은 간단히 말해서 추가적인 보상을 획득하기 위해 NFT를 디파이 플랫폼에 예치해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NFT 상품을 구매했지만, 당장은 판매할 생각이 없는 투자자에게 매우 적합한 투자 방식입니다.

디파이(Defi)

디파이(DeFi)란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의 약자로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은행, 증권 사, 보험사 등의 전통적인 금ㅇ으로 가상 자산을 이용해서 중앙집중적인 주체나 중개자 없이 P2P 방식으로 작동하는 분산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들은 무신뢰성을 지닌 개방된 블록체인 혹은 이와 유사한 P2P 프로토콜 위에서 개발되고 운영됩니다. 디파이 서비스 사례로는 예금 및 대출 등 은행 관련 서비스(Aave, Compound 등), 탈중앙화 거래소 서비스(Uniswap, Sushi 등), 파생상품 및 보험 등 기타 금융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디파이 2.0

DeFi 2.0은 원래 DeFi 1.0 에서 보였던 문제를 업그레이드하고 수정하려는 움직임입니다. 그 중 기존 DeFi 1.0의 대표적인 한계점 중에 하나가 바로 안정적이지 못한 유동성에 있었습니다. 탈중앙거래소에서 유동성이란, 토큰 A와 토큰 B간의 거래를 시장가격과 가장 가까운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테이킹된 총 수량을 의미하며. 스테이킹된 수량이 많을수록 시장 가격과 거의 일치된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 문제는 이러한 유동성이 가격 변화에 취약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유동성 제공자 입장에서, 거래수수료로 얻는 수익보다 보유하고 있는 토큰 가격이 떨어지는데서 오는 손실이 더 크게 되면 토큰을 매도하게 되고, 이러한 행위가 다시 전체 유동성 규모를 줄임으로써 추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문제점이 존재했는데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토큰 발행자(프로젝트)들은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만 했습니다. 이것 또한 인플레이션을 발행시켜 토큰 가격의 폭락으로 이어졌습니다.

2021년 초에 등장한 OlympusDAO는 바로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유동성 공급을 하는 주체가 단기 수익을 쫓는 소위 말해 Yield Farmer들로 구성된 데서 비롯된 점에 착안하여, 유동성 공급의 주체를 토큰의 장기 보유자로 전환시키자는데 있었습니다. 토큰의 장기보유자들이 유동성을 제공하게 되면 토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단기적인 관점에서 토큰을 매도하지 않을 것이고, 이에 따라 유동성 풀의 규모가 가격 변화에 덜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토큰의 장기 보유자 중의 가장 주요한 주체라고 볼 수 있는 프로젝트 재단 스스로가 유동성 공급자가 된다면, 가격 하락이 유동성 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것입니다.

디파이 1.0에서의 유동성 문제를, 프로토콜이 할인된 가격에 거버넌스 토큰을 넘기는 방법으로 유동성의 소유권을 가져오는 오면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현 디파이 2.0의 대표적이 모델이라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디파이 1위 업체인 메이커 다오에서 진행하는 실물자산 담보 대출 서비스, 신세틱스의 합성 자산 서비스들 또한 디파이 1.0의 문제들을 보완하려는 또 다른 형태의 Defi 2.0 모델로 불리고 있습니다.

중앙화 금융 서비스(CeFi : Centralized Finance)

씨파이는 Centralized Finance의 약자로 중앙화된 금융으로 통제하는 기관에 의해 거래하는 금융시스템입니다. 기존 은행과 동일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다만 화폐가 암호화폐일뿐입니다. 사용자는 암호화폐를 CeFi 기관, 플랫폼에 예치하고 그 이자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CZero

CZero는 CZero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CZero Pay

Czero Pay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여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되는 리워드 코인이자 실제 전기차 충전 등에 사용될 결제 지급 용 코인이자 달러와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 입니다.

Klay

KLAY는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텍트 Klaytn 생태계를 움직이며 안전하게 보장해주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트랜잭션 비용, 교환 매개수단, 스테이킹, 세컨더리 토큰을 위한 담보 등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kDAI

다이(DAI)코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유명한 암호화폐들의 크고 잦은 변동성으로 인해 일상화폐로 사용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코인으로, 이더리움을 담보로 예치한 후 다이코인을 신규로 발행할 수 있는 암호화폐 담보 방식의 스테이블코인 입니다. 그리고 kDAI는 블록체인 개발사 오지스의 이종체인 연결서비스를 통해 클레이튼 네트워크으로 전송된 다이(DAI)코인 입니다.

유동성 풀(LP : Liquidity Pool)

탈중앙 거래소(DEX)의 핵심 기술인 유동성 풀(liquid Pool)은 스마트 컨트랙트 안에서 시장 참여자가 판매하거나 판매하려는 디지털자산의 양을 말합니다. 이 유동성 풀은 디지털자산의 교환(swap) 과정에서 비유동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유동성 풀은 덱스(DEXes)가 유동성을 위해 마켓 메이커(market maker)에 의존할 필요가 없도록 합니다. 대신 사용자들이 인센티브를 받는 대가로 유동성을 만듭니다. 인센티브는 거래 수수료, 이자, 보너스일 수 있고, 해당 거래소 특유의 다른 인센티브일 수도 있습니다.

비영구적 손실(Impermanent Loss)

비영구적 손실이란, 유동성 풀에 예치한 토큰 거래쌍의 가격 변화에 의해 유동성 풀에 예치하지 않았을 때만큼 이익을 보지 못하는 것을 뜻합니다. 비영구적이라고 칭하는 이유는 최초 예치했던 가격으로 돌아올 경우 손실이 상쇄되기 때문이지만, 제공한 유동성을 인출하면 손실은 영구적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유동성 풀 예치를 희망한다면 그로 인한 비영구적 손실과 수수료 수익의 손익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비영구적 손실은 각 토큰의 가격 변동 차이가 작을 때는 미미하므로 스테이블코인 스왑에 특화된 커브 파이낸스와 같은 DEX에서는 AMM 방식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LP 토큰

유동성 공급 토큰(LP 토큰)은 DEX(탈중앙화 거래소) 안에서 활동하는 유동성 공급자에게 제공하는 토큰입니다. DEX는 자동 시장 조성자(AMM) 프로토콜로 운영됩니다.

탈중앙 거래소 (DEX, DEXes)

Decentralized Exchange의 줄인 말 입니다. DEX는 중앙화 거래소(CEX)와 달리, 개인 간 금융(P2P)이 가능한 거래소입니다. 쉽게 말해 중개인이나 관리자 없이 개인이 직접 중개자 역할을 하는 거래 방식입니다. 주된 기능은 토큰의 교환 및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DEX의 최대 장점은 바로 자산을 개인이 직접 관리하는것이 가능하며 보안에 있어서도 중앙화된 거래소보다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거래소는 유저의 개인키를 거래소가 관리하고 있는데 반해 (보안회사에 의뢰) 탈중앙 거래소의 경우 개인키를 본인이 직접 관리합니다. 유저 자신이 개인키를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관리만 소홀하지 않는다면 만에 하나 해킹이 되더라도 자산을 매우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덱스는 최소화된 유지보수로 거래 수수료도 최소화 되고, 스마트 계약이 견고한 한 매우 안전한 장점이 있다. 반면 확립된 중앙집중형 거래에 비해서 덱스는 다양한 거래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앙화 거래소(CEX)

업비트, 바이낸스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 중앙화 거래소에서 중앙화(Centralization)란, 거래소가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제3자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합니. 즉, 거래 시 구매자와 판매자가 모두 신뢰하는 제3자를 통해 자산 거래가 처리됩니다. 이는 마치 고객이 은행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은행에 자산을 맡기는 것과 비슷합니다. 은행이 고객의 명목 화폐를 보관하고 거래를 돕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앙화 거래소는 투자자의 디지털 자산을 수탁해 자산 관리와 거래 수행을 돕습니다.

프로토콜 소유 유동성(POL : Protocol Owned Liquidity)

프로토콜 소유 유동성(POL)이란 유동성의 소유를 공급자가 아닌 프로토콜이 소유하는 유동성 풀의 형태를 말합니다.

유동성 공급자가 언제든지 유동성 공급을 멈출 수 있고 프로토콜이 유동성 공급을 받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 방식은 LP토큰을 채권 형태로 프로토콜에 묶어 유동성을 유지함으로써 ‘프로토콜 소유의 유동성(Protocol Owned Liquidity, POL)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아닌 프로토콜 자체가 LP토큰을 보유함으로써 유동성 풀에서 발생되는 거래 수수료를 갖게 되고 동시에 유동성 공급자들의 즉각적인 토큰 판매 압력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총 예치 자산(TVL : Total Value Locked)

TVL(Total Value Locked)는 어떠한 메인넷이나 디앱에 예치된 자산의 총합을 뜻합니다. TVL 산출 방식은 자체 토큰을 포함하는지, 어떠한 성격의 프로토콜인지에 따라 상이하므로 다른 디파이 섹터를 다룰 때마다 새로 짚도록 하겠습니다. DEX의 경우, TVL은 주로 유동성 제공자들이 예치한 유동성 풀에 의해 산출됩니다. 상단의 스크린샷을 참조하면, 유니스왑에서 가장 많은 유동성이 예치된 거래쌍은 USDC-ETH이며 4.2억 달러 가량의 토큰이 유동성으로 공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DEX의 경우 TVL로 확인할 수 있는 유동성만큼이나 해당 거래쌍에서의 거래량(Volume) 역시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거래량이 클수록 창출되는 수수료 역시 증가하기 때문에 더 많은 유동성 제공자를 끌어들일 유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금고(TB: Treasury Balance)

프로토콜이 민트나 본드 판매를 통해 얻게 된 가상자산의 합을 말하며, 다르게 이야기하면 프로토콜이 보유한 총 자산 가치의 총 합계를을 말한다.

SWAP

스왑은 사전적 의미로는 서로 무언가를 교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파생상품의 한 종류인 스왑도 '서로 다른 현금흐름을 교환하는 계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파이 시장에서 말하는 스왑은 디지털 자산의 교환을 이야기 합니다.

스테이블 코인 (Stable Coin)

특정지수에 연동하는 가상자산을 뜻합니다. USDT, USDC, DAI와 같은 가상자산이 이에 해당합니다. 달러환율과 같은 가격 추이를 적용시키고 있으며 주로 거래소에서 가치교환의 기축통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일반적으로 법정통화를 담보로하는 피아트 담보형, 암호화폐 자산을 담보로하는 암호화폐자산 담보형, 아무것도 담보로하지 않는 무담보형, 총 3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피아트 담보형과 무담보형은 중앙에 (은행,거래소) 의존도 및 보안 위험이 높아 이상적인 형태라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가상자산 담보형이 오픈소스이며 담보상황등을 모두 체인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투명하고 신뢰할수 있는 DeFi (디파이) 에 가장 적합한 스테이블 코인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s)

마트 계약은 블록체인의 코드에 작성된 자체적으로 이행되는 계약(sef-executing contract)을 뜻합니다. 스마트 계약은 구체적인 규정을 만족할 때만 실행됩니다. 이에 대한 예로는 대출 계약, 보험 계약, 주택 매매 등이 있습니다.

토큰화(Tokenization)

토큰화는 대출이나 부동산과 같은 실제 자산을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과정이다. 중개인을 통하지 않음으로써, 토큰화는 기존의 절차에서 필요했던 많은 간접 비용과 관리 비용을 없애준다.

이자 농사(Yield Farming)

이자 농사는 토큰 대출이나 거래를 통해 디파이 생태계를 지원하면서 수익을 내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자 농부로서 인센티브를 받는 대신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통해 유동성 풀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될 것입니다.

자동화된 시장 조성자(AMM)

AMM(Automated Market Maker)은 유동성 풀 내에서 자산 가격을 산출하기 위해 산식을 사용하는 프로토콜로, 전체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A 토큰의 수량와 B 토큰의 수량의 변화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방식입니다. 거래가 즉시 이루어져야 하고 반드시 거래 상대방이 필요한 호가창 방식과 달리, AMM은 거래 상대방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중앙화 거래소에 비해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DEX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 AMM 방식은 지정가 주문을 할 수 없어 반드시 슬리피지(Slippage, 주문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과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한계 역시 존재합니다.

ESG

ESG는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입니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가치들로, ESG를 구성하는 세부 요소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Environmental : 기부변화 및 탄소 배출, 환경오염 및 환경규제,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

  2. Social : 데이터 보호 및 프라이버시, 인권, 성별 평등 및 다양성, 지역사회 관계

  3. Governance :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구성, 뇌물 및 반부패, 기업윤리

과거에는 기업을 평가함에 있어서 ‘얼마를 투자해서, 얼마를 벌었는가?’ 중심으로 ‘재무적’인 정량 지표가 기준이었습니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 최근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하며 ‘비재무적’인 지표가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 평가 있어서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담론이 형성되며, 투자자와 소비자들도 기업을 평가함에 있어 재무적 가치가 아닌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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